구미시, 조명희 소장·이명진 팀장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 조명희 소장·이명진 팀장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2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명희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왼쪽)과 이명진 이주여성피해자보호시설팀장. (사진=구미시)
조명희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왼쪽)과 이명진 이주여성피해자보호시설팀장.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여성폭력시설종사자인 조명희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과 이명진 이주여성피해자보호시설팀장 등 2명이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아동·여성폭력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폭력피해여성과 장애인의 상담 및 지원에 적극적인 활동은 물론 방문상담과 사례관리, 후원자원 발굴에도 앞장서 폭력예방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은 또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를 위해서도 의료 및 법률지원도 함께하며 폭력으로 심신이 지친 피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도모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애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경북도에 3명에게 주어지는 이번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구미시에서 2명이나 수여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동 및 여성폭력방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리며 폭력 없는 구미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