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등 새롭게 경제 활력을 찾아가는 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수요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상의 목요조찬회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 구미경제의 새로운 변화 및 전략적 투자유치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스마트산단조성과 미래 신성장산업육성, 상생형 구미일자리, 광역SOC기반마련 등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바뀌는 구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등 타깃기업 유치, 기업지원 IT포털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 육성 펀드 조성 등 전략적 투자유치 방향 등을 적극 홍보했다.

따라서 시는 지난 13일 공포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대규모 투자 특별지원 한도금액 상한선 폐지, 관내 기존기업에 대한 보조금지원 기준완화 등 투자인센티브 확대, 성장성 있는 기업유치 시 공공임대용지 공급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대·일본 수출규제로 구미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미래 새로운 발전의 터전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구미의 밝은 미래를 기업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기업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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