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양주시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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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시청 감동갤러리서… 33개 작품 선보여
(사진=양주시청)
(사진=양주시청)

경기 양주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2019 양주 천일홍 전국사진 공모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1일부터 27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 중 공모대회 수상작 33점을 선보인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 조기 폐장한 양주 나리농원의 찬란한 가을꽃, 초가을의 푸르른 하늘, 오색빛깔 야간 조명 등 그 아름다운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지난 8월26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3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작품은 박상남씨가 출품한 ‘노을감상’이며 금상에는 이우열씨의 ‘따뜻함’과 이경희씨의 ‘어가행렬’, 은상은 전인민씨의 ‘완벽한날’과 최재덕씨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등이다.

양주나리농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33점의 수상작은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증진하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개관한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올해가 지나기전 아름답게 빛난 양주 나리농원의 모습을 추억하고 더욱 아름다운 나리농원을 기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