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6일 '위 부산(WE BUSAN)포럼' 개최
부산시, 26일 '위 부산(WE BUSAN)포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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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산업 지원 플랫폼 추가개발 계획 발표
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업체 17곳 인증서 수여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부산 롯데호텔 펄룸에서 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업체 및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위 부산(WE BUSAN)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2019년 부산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현황 및 향후 인증사업 계획’ 및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해운항만산업 지원 플랫폼 추가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17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할 계획이다.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에게는 인증브랜드(WeBUSAN)를 기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부여와 함께 국제표준 인증(ISO) 획득 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 부산시 우수기업 추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영세업체들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우수기업 인증제도인 ‘위 부산(WeBUSAN)’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2회째 열린다.

위 부산 인증제는 선용품 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대상으로 1~4스타(Star)로 등급이 구분돼 있다.

현재까지 1스타(Star) 4개사, 2스타(Star) 31개사, 3스타(Star) 4개사가 각각 인증을 취득했다. 3스타(Star) 및 4스타(Star) 등급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인증의 공신력을 높였다.

향후 ‘위 부산’ 인증제를 선박관리업·유류공급업 등 연관산업으로 확대해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9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선용품·선박수리·선박관리 등 해운항만분야 뿌리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중장기적 성장 유도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산이 세계 제5위 고부가가치 항만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기업 인증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 및 선용품종합정보관리 플랫폼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