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 국가유공자 보훈패밀리 사진전 개최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 국가유공자 보훈패밀리 사진전 개최
  • 정원영기자
  • 승인 2019.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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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1일 주민자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별내동 국가유공자 보훈패밀리 사진전’을 개최했다.

국가유공자 보훈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등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국가유공자 공동체 운영위원 선출 및 2020년 운영에 대한 의견수렴, 국가유공자 사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국가유공자 보훈행사는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별내동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한마음 대잔치, 7월 국가유공자 보훈패밀리 발대식, 8월 호접난 심기와 공연, 9월 프로필 사진촬영, 10월 웃음치료 강의와 환경캠페인 등 매월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도 공모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보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관내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약 86여명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방문하여 참전 당시 나이와 참여전투, 제대 후 생활 등을 인터뷰하여 가칭 ‘별내동 6.25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해경 사무국장은 “올해 국가유공자와 함께 행사를 치르면서 별내동 6.25 참전용사 86명 중 현재 활동이 가능한 분이 약 20여명 정도라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별내동 국가유공자 책자가 발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별내동행정복지센터 김진환 센터장도 “내년에는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국가유공자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동두천/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