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환경법령 위반업체 7개 적발
원주환경청, 환경법령 위반업체 7개 적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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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10월 환경법령 반복위반 및 중점관리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업장 7개소(9건)를 적발(적발률 58%)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대기배출시설 무허가 2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흡 3건,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건(이상 대기분야),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2건(폐기물분야) 등이다.

특히 이 중 대기분야가 7건이나 차지하고 있어,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배출 등 대기오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요청했다. 형사처벌 사항 2건에 대해서는 자체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반복위반사업장들이 또 다시 환경법령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반복위반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환경법령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