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고원 치유 숲 ‘독후감 발표회’ 성료
진안군, 진안고원 치유 숲 ‘독후감 발표회’ 성료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11.25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내 초등학생 참여…대상 동향초6학년 박린 학생 선정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별칭 진안고원 치유숲)는 지난 20일 진안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관에서 독후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승초, 동향초 등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송언 작가의 '마법사 똥맨'을 읽고 책 속 주인공과 비슷한 나의 경험 및 극복 사례를 발표했다. '마법사똥맨'은 경쟁과 바쁜 일상에 쫓기는 아이들의 무거운 현실을 ‘학교에서 똥 누기’라는 가벼운 소재로 풀어낸 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승초5학년 손예은 학생의 '진정한 친구 똥맨'이 대상을 받았으며 동향초6학년 박린 학생의 '동수에게'가 금상을 수상했다.

윤일호 심사위원은 “깊이 읽기를 하다보면 저자의 마음이 되기도 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가 있다. 책을 읽고 느낀 글을 쓰는 과정도 깊이 읽기의 한 과정일 수 있다”며 이번 독후감을 통해 “마법사 똥맨이 되어보기도 하고, 고귀남이 되어본 아이들은 주인공이 되어보면서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