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장례 비공개… 팬 위한 빈소 마련
故구하라 장례 비공개… 팬 위한 빈소 마련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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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구하라(28)씨가 24일 사망했다. 향년 28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지인으로부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씨가 극단적 선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씨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유족은 팬들을 위한 빈소를 서울성모병원에 별도로 마련했다.

팬들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7일 자정까지 조문할 수 있다.

구하라 25일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 크다"면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방문과 취재를 삼가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가수, 배우, 방송인으로서 맹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