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증권, 금호산업 내년 가치 부각될 것…목표주가 1만4천원·매수의견 제시
[특징주] SK증권, 금호산업 내년 가치 부각될 것…목표주가 1만4천원·매수의견 제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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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SK증권은 25일 금호산업의 공항공사 슈퍼 사이클 타이밍과 함께 2020년 시장에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서정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4261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세전이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지분법 반영이 제외되어 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수주잔고는 6조2308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공항공사에 강점이 있는 동사의 특성상 공항의 내용연수 도래와 맞물려 공항공사의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도 내년 동사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포인트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신 연구원은 "특히 주택 부문의 성장과 SOC 발주 중대 등이 외형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며, "실제로 동사의 올해 분양계획은 5588 세대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현재까지 누적 분양은 4800 세대로 지난해 2600 세대 대비 주택 부문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