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0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시동'
광진구, 2020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시동'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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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12월6일까지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 등 총 92명 모집

서울 광진구가 오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통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은 일반형일자리 전일제 37명, 시간제 16명과 복지일자리 39명 등 총 92명이다. 

업무 내용은 일반형일자리의 경우 공공기관, 장애인 단체 및 복지시설의 행정도우미와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맡고, 복지일자리는 장애인 단체 및 복지시설의 사무보조와 환경정리, 사회서비스모니터링, 급식조리 등을 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고 대상은 사업수행이 가능한 서울시거주 만 18세이상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참여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여 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12월18일에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년 1월 1일자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로 제공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복지를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