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 ‘주력’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 ‘주력’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9.03.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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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비가림하우스 시설 건립등 지원
보령시는 FTA등 국내 농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의 국내시장 점령등 생산여건의 어려움을 친환경 고품질화로 타개하고자 배추 주산지인 천북면을 중심으로 우리식탁의 최대 소비작물인 고추의 품질을 높이고자 고추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

시는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동당 660㎡ 규모의 고추재배용 단동비닐하우스를 총 48동 지원하여 31,680㎡의 친환경 고품질 고추생산기반 조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올해 김장시장에 친환경 배추와 더불어 최고 품질의 청정한 고추를 20톤 정도 공급하고 보령 고추를 선택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명실상부한 김장채소의 메카로 육성할 예정이다.

친환경 고품질 고추생산육성사업으로 보령시 전체 9개 고추 주산지를 집중육성하여 직접적으로는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간접적으로는 대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품목인 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의 생산기반 안정을 위하여 그동안 꾸준히 지원하여 왔고 고추, 파프리카 등 친환경 고품질의 지역특화품목을 추가 선정하여 보령시의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