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예천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예천 따뜻함을 나누는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연말이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예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예천협의회의 협조, 예천군, 경북도새마을부녀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읍면별 400포기 이상씩 전체 5000포기 상당의 김장을 담가서 어려운 이웃, 홀몸노인, 경로당 등 1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를 역임한 예천읍 고평리 박찬경씨가 마늘을 100접 기증하여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

강석자 군 부녀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새마을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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