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 협약 체결
용인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 협약 체결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1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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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국노총‧용인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 협력키로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한국노총‧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한국노총‧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노사 상생문화를 구축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은 일터 조성을 위한 ‘용인시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회 의장,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최명호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황종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들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용안전망 강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백 시장은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본적인 고용질서가 확립되어야만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이건한 의장 등 10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협의회 발전에 이바지 한 관계자 6명에게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정세전망과 노동운동의 과제’를 주제로 노무서비스 특강을 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