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도로 사업시행 협약식 개최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2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북아현2·3재정비촉진구역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 분담 도로 설치문제’는 두 구역의 원활한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에 있어 걸림돌이었다.
협약식은 이 도로 설치에 대해 사업시행 당사자인 북아현2,3구역 양 조합과 서대문구가 모두 동의하면서 실행력이 담보되는 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문석진 구청장과 북아현2 주택재개발조합장, 북아현3 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합의 과정 설명에 이어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조합, 북아현3구역 조합 ‘3자 간’ 합의서 서명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구와 양 조합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분담 도로 설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난항을 겪던 북아현2,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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