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운영 중인 부동산정보 포털이 사용자 중심 편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상을 차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부동산정보 포털 'SEE:REAL(씨:리얼)'이 German Design Awads 2020(독일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독일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지난 1969년 제정한 디자인 경연으로, 국내 또는 국제 수상경력이 있는 경우에만 출품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LH는 SEE:REAL을 독일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부문에 출품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본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온나라부동산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편한 SEE:REAL은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토지와 건물, 규제사항 등 지도 기반 부동산 종합정보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통계와 정책, 용어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윤행호 LH 공간정보처장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SEE:REAL의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의 부동산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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