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신의주학생의거 74주년 맞이해 기념탑 참배
한국자유총연맹, 신의주학생의거 74주년 맞이해 기념탑 참배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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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총재와 전국 청년회 임원진들은 기념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와 전국 청년회 임원진들은 기념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과 전국 청년회 임원진은 22일 오후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 위치한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 참배를 통해 74주년을 맞은 신의주학생의거를 기렸다.

박종환 총재와 전국 청년회 임원진은 기념탑 앞에서 참배의 예를 취한 뒤 헌화와 분향을 통해 신의주학생의거 희생자 영령을 위로했고, 이어 기념탑에 새겨진 비문을 읽으며 선열들의 순국 정신을 되새겼다.

박종환 총재는 추념사를 통해 “74년 전 신의주의 수많은 학생은 민족적 의기와 애국심으로 북한 공산당과 소련의 압제에 맨손으로 저항했다”며 “전국 청년회 원 여러분은 신의주학생의거의 뜻을 가슴에 담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의주학생의거는 1945년 11월 18일과 23일, 신의주 학생과 주민들의 반공 궐기 사건으로 총 사망자 24명, 부상자 700여 명이 발생한 의거이다.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은 1968년 11월 제12회 반공 학생의 날에 신의주학생의거를 기리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안에 세워졌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