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 취약계층에 8000만원 후원
롯데면세점, 인천 취약계층에 8000만원 후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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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 다문화가정 아동 사회적응 지원 등 활용
롯데면세점이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8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8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사)함께하는 한숲 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양육미혼모 가정 환경개선사업과 다문화 청소년 한국 역사 기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인천지역 거주 미혼모 10명의 가정에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으로 아이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녀의 공부방 개선을 위한 가구 및 수납비품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정 및 탈북 가정 2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다문화가정 및 탈북 가정의 아동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총 6회에 걸쳐 역사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14일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1차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금이 단순 지원이 아닌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 적응에 사용돼 더욱 뜻깊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 각계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