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진천군 손잡고 '햇반 생거진천쌀' 상품화
CJ, 진천군 손잡고 '햇반 생거진천쌀' 상품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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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밥, 아산맑은쌀밥 이어
세번째 명품 쌀 브랜드 햇반
내년 초 출시…농가상생 '앞장'
11월 20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의 ‘생거진천쌀 햇반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 박태준 식품구매담당 상무(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가운데), 이택용 농협양곡 전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11월 20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의 ‘생거진천쌀 햇반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 박태준 식품구매담당 상무(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가운데), 이택용 농협양곡 전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충청북도 진천군의 명품 쌀 ‘생거진천쌀’을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농가 상생에 앞장선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앞서 20일 맺은 진천군과의 MOU 체결에 따라 고품질의 진천 생거진천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햇반 제품을 이르면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국산 쌀의 소비진작과 지역농가 상생 차원에서 2010년부터 충청남도 아산과 전라북도 익산 등 10여개 이상 지역의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햇반을 비롯한 가공용 쌀을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유명 쌀 산지와 연계한 햇반 제품을 통해 지역 브랜드 홍보도 활발히 하고 있다.

실제 2010년에 햇반 이천쌀밥, 2015년 햇반 아산맑은쌀밥을 상품화해 판매 중이다. 이번 진천군과의 MOU를 계기로 햇반 생거진천쌀밥이 출시되면, 지역 명품 쌀 브랜드를 앞세운 햇반 제품은 모두 3종이 된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생거진천쌀처럼 앞으로도 지역 명품 쌀로 지은 햇반 상품을 늘려, 지역 쌀 브랜드를 적극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