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헬싱키-삿포로 노선 신설…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집중
핀에어, 헬싱키-삿포로 노선 신설…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집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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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삿포로 신규 노선, 12월15일부터 주 2회 ‘A330’ 항공기로 운항
내년 하계 시즌부터 부산-헬싱키 노선 주 3회 신규 운항 예정
(사진=핀에어)
(사진=핀에어)

핀에어는 아시아 네트워크확장의 일환으로 12월 핀란드 헬싱키-일본 삿포로 노선을 신설하고 연중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삿포로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은 핀에어의 다섯 번째 일본 취항지로, 이번 취항을 통해 핀에어는 삿포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가 됐다.

해당 신규 노선은 오는 12월15일부터 주 2회 운항되며, 핀에어 ‘A33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핀에어는 내년에도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내년 하계 시즌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규 운항하며, 현재 주 10회 운항하는 오사카 노선을 주 12회로 증편 운항한다. 3월에는 하네다 공항 취항을 통해 도쿄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인천을 비롯한 아시아 1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핀에어 네트워크·자원관리 수석 부사장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은 “삿포로 취항을 통해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시아 노선 확대를 통해 핀에어 승객들에게 더욱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