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장학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공동연수 실시
영천교육지원청, 장학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공동연수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11.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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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초빙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초등 교감, 수석교사, 교육과정 부장,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 회원,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청 지원 장학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종래의 단편적인 교육청 지원 장학을 개선해 교원에게 ‘교육과정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명확히 하고 전문적으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밝히고자 연수를 운영했다.

강사로 나선 조상연 춘천교육대학교 교수는 “초등학교의 수업을 발생시키는 공신력 있는 근거는 교육과정이며, 교사의 책무성을 물을 때 가장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바로 국가교육과정으로서 학생들이 이를 얼마나 제대로 성취했는가를 잣대로 삼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교육과정은 수업과 관련해 교사가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역설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수업은 교육과정에 담은 교육적 의도를 실제로 구현하는 행위로,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업의 근거가 되는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한다"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