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오픈랩’에 쏠린 시선…해외 99개 기관 653명 방문
KT ‘5G 오픈랩’에 쏠린 시선…해외 99개 기관 653명 방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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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 배우러 전 세계 ICT 리더 발길 이어져…세계 최고 수준
(이미지=KT)
(이미지=KT)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R&D)센터에 5세대(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보려는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리더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KT에 따르면 지난해 ‘5G 오픈랩(Open Lab)’ 개소 후 KT R&D센터를 방문한 해외 ICT 리더들은 99개 기관, 653명에 달한다.

또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기술 전시를 둘러본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체는 490개 기관, 2828명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KT 연구개발센터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5G 전도사로 자리매김하는 셈이다.

지난 10월 방문한 막타 디옵 세계은행 부총재는 KT 연구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의 재난‧안전 솔루션, 에너지‧교통 솔루션 등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T는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ICT 혁신기술 체험관인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운영한 퓨처온은 KT R&D의 앞선 혁신기술을 전시해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5G 오픈랩은 5G 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공간이다. 지난해 9월 KT 연구개발센터 내 개소했고, 올해 6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판교 5G 오픈랩’을 추가로 열었다.

KT 퓨처온과 5G 오픈랩에서는 5G, AI, 미래플랫폼, 10기가인터넷 등 각종 최신 ICT 기술들을 직접 설명 듣고 체험 할 수 있다.

5G 관련 기술로는 5G AR·VR(증강·가상현실) 솔루션과 기업전용 5G, 5G 스마트 CCTV 등 16개 아이템이 마련됐다. 

또 AI 기술로는 기가지니, AI 호텔로봇, AI 오피스, 지능형 NW관제 등 13개 아이템과 미래플랫폼 관련 기술로 스마트 모빌리티, 영상보안, 정보보안, 에너지 등 5개 아이템이 있다.

이 외 10기가 인터넷, 3D 공간정보 모델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이 전시됐다.

나관상 KT 융합기술원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5G에 AI를 결합한 다양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KT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