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전국 말씀대집회' 제주서 성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전국 말씀대집회' 제주서 성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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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회장 “성경 이뤄진 실상 꼭 듣고 판단해 달라” 거듭 당부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말씀대집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말씀대집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와 연 10만명의 새 신자를 의미하는 ‘10만 수료’로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제주도에서 말씀대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월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 이어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전국순회 말씀대집회가 제주도에서 마무리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9일 저녁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 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를 개최, 현장에는 교단 목회자, 신학생, 제주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말씀대집회는 신천지 ‘10만 수료식’에 이어 12지파장의 말씀집회 개최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관심이 절정이 이른 가운데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목적과 약속,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성경의 결론인 요한계시록에 숨겨진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2시간 가량 막힘없이 설파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을 통해 두 가지 씨를 뿌릴 것과 새 언약할 것을 예언하셨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새 일’”이라면서 “초림 때는 약속대로 예수님께서 씨를 뿌리고 새 언약을 하셨고, 계시록 때는 뿌린 씨를 추수하여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한다. 결국 계시록이 성취됨으로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총회장은 “모두 천국간다, 정통이라고 자부했지만 성경은 계시록 때 만국이 음행의 포도주를 먹고 다 무너졌다고 기록돼 있다”며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이다. 성경을 알지 못하고 (사람의 말에) 맹종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은 사단의 역사를 끝내고 새나라 새 민족을 통해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시대가 열린다고 기록돼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자 우리의 소망이고 예수님께서 하신 ‘새 언약’”이라며 “제가 한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라도 여러분들은 꼭 성경을 공부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제 희미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신앙을 버리고 분명하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말씀대집회에 참석한 고준영 씨는 “육지에서 10만명이 수료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궁금했지만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직접 들어보니 소문과는 전혀 달랐고, 사람들이 왜 신천지에 가는지 알겠다. 후속교육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 총회장이 직접 나선 ‘주 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는 전국에서 수만명이 참석했다. 이후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에 6만여명이 등록하는 등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이달 말까지 72개 교회에서 말씀대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관계자는 “전국 말씀대집회에는 목회자부터 평신도까지 많은 신앙인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제주도는 국내에서 기독교인구가 가장 적은 곳임에도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매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실감하고 있다”며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육하원칙으로 증거하는 것은 성경 600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대역사’인만큼 앞으로 진행될 말씀대집회에 꼭 참석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