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박성호 119구급대원에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
남양주소방서, 박성호 119구급대원에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11.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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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소방관이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박성호 소방관이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경기도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박성호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시행된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또한, 다회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경우 5회 단위로 순금 1돈으로 제작된 기장을 수여하여 구급대원의 공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남양주소방서에서 기장을 수여한 주인공은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박성호, 고영미 소방관이다. 박성호 소방관은 하트세이버 6회, 고영미 소방관은 5회의 하트세이버를 받아 이번에 기장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소방서 박성호 소방관은 “부착된 기장을 보니 구급대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심폐소생술이 확대 보급되어 누구나 우리 주변의 하트세이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