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러시아 발레단 내한 공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러시아 발레단 내한 공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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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로문화재단)
(사진=구로문화재단)

서울 구로구 (재)구로문화재단은 연말 명작 레퍼토리로 ‘호두까기 인형’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안 발레시어터 공연을 내달 12월13일과 14일에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사람들을 매혹하는‘ 호두까기 인형’ 은 독일의 작가 호프만이 아이들을 위해 쓴 동화 이야기를 각색하여 차이콥스키가 음악을 붙인 고전발레의 대명사이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지난 2013년 공연이후 오랜만에 준비한 전막발레로 러시아 내한 공연으로 지역민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전통 디자인의 막과 영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발레의 본고장인 러시아 발레단의 정교한 테크니컬의 극치를 보여줄 작품이 될 것이다.

발레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안 발레시어터(St. Petersberg State Ballet Theater)로 마린스키발레단의 솔리스트들을 중심으로 러시아 클래식 발레의 맥을 잊고자 199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발레로 창단되었다. 매년 프랑스, 일본, 벨기에, 영국, 아일랜드 등 20여개 국가에서 400회 이상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각광받고 있으며,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2017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최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만나는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