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표' 간편식 판매 2억개 돌파
CU '백종원표' 간편식 판매 2억개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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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첫 제품 '한판 도시락' 출시 이후 4년 만
종류만 90여종…연간 약 23개 개발, 5000만개 팔려
편의점 도시락 시장 키우고, 쌀 소비촉진 기여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들과 도시락 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CU)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들과 도시락 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CU(씨유)’가 내놓은 ‘백종원표’ 간편식이 제품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판매 2억개를 돌파했다.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지난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과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 등 두 개의 제품을 첫 판매했고, 지속적으로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은 결과 올해 11월말 기준 2억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약 4년간 백종원 이름을 달고 나온 간편식은 도시락과 주먹밥, 김밥 등 총 90여종에 이른다. 1년간 약 23개의 제품이 출시됐고, 5000만개 정도 팔린 셈이다.

출시된 백종원표 간편식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분야는 도시락으로 전체의 절반인 1억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년간 CU가 출시한 모든 도시락에서 판매량 기준 상위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백종원을 앞세운 도시락 제품들이 차지했다.

판매된 백종원 도시락을 면적으로 환산할 경우 여의도의 약 2배인 580만제곱미터(㎡)로, 축구장 7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백종원 도시락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백종원 한판 도시락이다. 판매개수만 2200만개에 달한다. 이어 매콤불고기정식이 2000만개, 맛있닭가슴살 1200만개, 우삼겹정식 600만개, 햄쌈도시락 500만개 순이다.

CU는 백종원 도시락이 전체 편의점 도시락 시장규모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규모는 백종원 도시락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직전인 2015년 1300억원에서 이듬해 2200억원, 올해 5000억원까지 넘보고 있다. 4년 만에 4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또 백종원 간편식 인기 덕분에 CU의 쌀 매입량도 2015년 4600톤(t)에서 지난해 1만4800t으로 2.4배 늘며, 쌀 소비촉진에도 일조했다.

CU 관계자는 “백종원 도시락은 2015년 출시 직후 불과 2주 만에 100만개가 팔리는 등 품절대란이 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었다”며 “집밥처럼 맛있으면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편의점 도시락의 인식을 바꾼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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