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서 1만9660가구 일반 분양…작년동기比 67.5%↑
내달 전국서 1만9660가구 일반 분양…작년동기比 67.5%↑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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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서울·수도권 공급 활발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이파트 일반 분양 가구 기준 전국 12월 분양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이파트 일반 분양 가구 기준 전국 12월 분양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 지정 이후 적용 유예기간을 이용해 분양하려는 단지가 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열기가 뜨겁다. 다음 달 전국에서 1만9660가구 규모 일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전국 물량의 절반가량이 풀릴 예정이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만9660가구가 일반 분양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1만1734가구 대비 67.5% 많은 수준이지만, 지난 2015~2017년 12월 대비로는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총 9511가구 분양하는 수도권이 전국 물량의 48.4%를 차지한다. 이달 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27곳이 발표되면서, 적용 유예기간 동안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시장에서 분양이 활발한 모습이다.

기타 지방 도시 물량은 5238가구로 26.6%를 차지했고, 지방광역시 물량은 전체 25% 규모인 4911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인포는 월말까지 분양승인 등 다양한 이유로 일정이 늦어지는 곳들이 늘고 있어 지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청약자들이 적극적일 때 분양을 하려 하지만 지자체는 시장 과열을 이유로 규제지역을 염려하는 탓에 분양승인에 신중한 모습"이라며 "결국 분양승인이 지연되는 곳들이 많아져 분양 일정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인포는 다음 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들을 소개했다.

먼저, GS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일반에 공급한다. 총 3375가구 중 255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역이 가깝다.

또, 대림산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79-6번지 짓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81가구 중 34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22 일원에 짓는 '광명푸르지오 센트베르' 분양을 준비 중이며, 이 단지는 1335가구 중 16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서 삼호가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를,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혜림건설이 '검단신도시 모아엘가'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12월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각 건설사)
12월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각 건설사)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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