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광진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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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이웃에게 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성금·품 기탁 시 소득공제 혜택
광진구가 오는 2020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진구)
광진구가 오는 2020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오는 2020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 IPTV 등 구정 홍보매체를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전 직원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을 펼쳐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다음달에는 동별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복지정책과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또 성금을 기탁한 주민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