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전 의원, 총선 출마 신호탄… 출판기념회 성황
김현 전 의원, 총선 출마 신호탄… 출판기념회 성황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9.11.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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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명 운집 후끈… 저서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김현 전 의원 출판기념회 현장 모습. (사진=문인호 기자)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김현 전 의원 출판기념회 현장 모습. (사진=문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희망안산 김현과 더불어’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남인순 최고위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철민·우원식·김태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재 여시재 원장, 이정렬 방송인 등은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했다.

김 전 의원은 ‘저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이 돼야 합니다. 나하고 가까운 우리에게만 따뜻한 사람이 아닌 넓은 우리에게 따뜻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분노가 있는 사람이지요”라고 하신 말씀을 늘 간직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항상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했던 그 마음과 정신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에 이어 최연소, 최장수, 여성 최초 춘추관장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정원댓글사건진상조사위원회, 세월호진상규명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