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경북도 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오는 2020년 1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행사로 연말연시 이웃사랑 모금 홍보를 위해 이날 군청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기해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실시했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민간단체인 예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홍보에 집중하며, 예천장날인 오는 27일은 예천읍 천보당사거리, 다음 달 5일 CJ헬로비전 방송을 통한 홍보와 읍·면별 장날을 맞아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실과 읍·면에서 운영하는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접수된 모금액은 모두 경북도 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내년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 ‘희망2019 나눔캠페인’ 기간 중 4억4500만원을 모금해 2019년 10월 현재 공동모금회로부터 3억700만원을 배분받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북의 중심 도시 예천이 될 것”이라며 “이웃돕기 성금모금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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