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모바일 기기 활용한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 오픈
미래에셋생명, 모바일 기기 활용한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 오픈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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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에셋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사진=미래에셋생명)
미라에셋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며 이용자와 FC 모두의 편의를 개선한 데 이은 디지털 혁신이다.

이에 미래에셋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보완 절차를진행할 수 있게 됐다. 통상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인수 과정에서 서류의 수정이나 의료기록 제출 등 보완 조치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 경우 FC와 이용자가 다시 대면해 서명을 받고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이제부터 이용자는 청약의 모든 과정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가 나면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이용자에게 알려주고 이용자는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 제출하는 방식이다.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적합성 진단은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전 이용자가 필수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는 법적 절차다. 기존에는 서면이나 전자 패드만을 이용해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서류 출력과 서명 등 번거로운 절차가 발생한다.

김상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모바일 완성형 청약 시스템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무빙오피스 개념의 원스톱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FC,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분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완성형 원격지 청약 시스템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피 상이’ 계약에 대해서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성년자 계약도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