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최근 물리, 화학, 수학, 생물 등 기초과학 교과목 개선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갖고 해당학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기초 과학 교과목은 물리, 화학, 수학, 생물학 등이고, 이공계 및 해양대 전공 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주요 과목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는 기존 공급자 중심 교육을 탈피하고 학과 특성에 맞는 기초 과학 교육을 수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초 과학 교과목을 담당하는 학과 교수들은 기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 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간담회는 각 학과 교수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기초 과학 교과목 책임 교수들이 그에 대한 의견 및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간담회 결과는 향후 기초 과학 교과 강의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인아 화학 책임교수는 “기초 과학 교과목에 대한 각 학과의 요구 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요구 사항을 반영해 더욱 효과적인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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