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올 이용객 20만명 돌파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올 이용객 20만명 돌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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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용객 2017년 보다 4배 이상 증가
사진은 경북 구미시청소년수련관 20만번째 이용객인 학생(사진 왼쪽 두 번째, 형곡중 1년)과 함께 신정순 관장, 이성칠 문화체육국장, 양진오 구미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미시)
사진은 경북 구미시청소년수련관 20만번째 이용객인 학생(사진 왼쪽 두 번째, 형곡중 1년)과 함께 신정순 관장, 이성칠 문화체육국장, 양진오 구미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이용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 이용객은 지난 2017년 3만2172명 대비 올해는 4배 이상 증가한 13만6976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체험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시가 구미대에 위탁운영 후 동기간 대비 2018년 55%, 2019년 11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용객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용객 증가는 구미대의 우수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지속적 개발, 구미시의 시설환경 개선 등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수련관은 최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열린 기관장·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우수청소년시설’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기념, 청소년수련관은 19일 수련관에서 이성칠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 20만 번째 이용객을 축하하는 깜짝이벤트를 가졌다.

이벤트의 주인공은 형곡중 1년 A학생으로 축하 꽃다발과 함께 선산농협에서 후원한 상품권(20만원)이 전달됐다.

신정순 관장은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변화하는 트랜드를 앞서갈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