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공관, 공항, 여행사 등에 배부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 언어와 영어로 부산을 소개하는 ‘다이내믹부산-외국어(다국어) 특별판’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이내믹부산-외국어(다국어) 특별판’은 타갈로그어(필리핀), 인도네시아어(인도네시아), 베트남어(베트남), 라오스어(라오스), 미얀마어(미얀마), 캄보디아어(캄보디아), 태국어(태국), 타밀어(싱가포르), 말레이어(말레이시아·브루나이), 중국어(싱가포르·브루나이)는 각각 언어별로 200부를 발행했다.
영어(필리핀·싱가포르·브루나이)판은 3000부를 발행했다.
‘다이내믹부산-외국어(다국어) 특별판’은 타블로이드 판형 8면, 전면 컬러로 구성됐다. 한글로 원고 초안을 작성한 후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의 번역 및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1면은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비롯해 광안대교·센텀시티·용두산공원·불꽃축제·감천마을 등 부산 대표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담아 친근한 부산 이미지를 높였다. 2∼3면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부산을 찾는 아세안 각국 정상과 기업인·언론인·관광객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부산시민 마음, 부산과 아세안의 교류 관계를 담았다.
4∼5면은 해운대·감천문화마을·다대포·광안리·전포 카페거리 등 부산 지역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방법 소개와 함께 자세히 소개한다.
6∼7면은 부산의 맛을 담았다. 부산어묵·밀면·생선회·남천동 빵거리 등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을 소개한다. 8면은 크리스마스트리축제·벚꽃축제·불꽃축제·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국제영화제 등 1년 내내 즐겁고 신나는 부산축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중간결산임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부산시 도약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특별판은 아세안 가족에게 보내는 부산의 초대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이내믹부산-외국어(다국어) 특별판’을 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프레스센터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머무르는 호텔과 공관, 김해국제공항, 여행사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