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0년 예산 편성… ‘관광도시·친환경’ 방점
익산시, 2020년 예산 편성… ‘관광도시·친환경’ 방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1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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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군 기자)
(사진=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시기획행정국은 20일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편성된 예산안은 오는 21일 익산시의회에 넘겨져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익산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1조1964억원 대비 1313억원(11.0%)이 증가된 약 1조3277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1806억원, 기타특별회계 18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285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1조1806억원 규모로 올해 1조815억원 대비 약 991억원(9.2%)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장점마을 공원조성 용역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용역 △실시간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 △장기미집행 신흥공원 △노후상수도관 교체 △읍면동 방범용 CCTV확충 △재해위험·취약지역정비 △교통안전표지판 설치관리 △교통신호기 설치 및 유지보수 등 교통안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농정기술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육성 및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비축 공급센터 건립 △익산신활력 플러스사업 △고품질 유통 활성화 사업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경관보전직접지불제 등에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500만관광 도시 조성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 사업 △세계유산 보존사업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될 웅포관광지 조성 △화석전시관 모험체험시설 등에도 투자한다.
  
전종순 기획행정국장은 “2020년 예산안은 재정사업 관리 강화 및 재정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경비와 경상경비를 최소로 반영했다“면서 “시의 중점 투자 분야인 명품관광도시, 친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