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대(對)일본 수출감소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광어 어민을 돕기 위해 11월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광어회(300g)’를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국민 횟감'으로 대우를 받던 광어는 현재 최대 수입국인 일본이 수산물 검역을 강화하면서 수출은 줄어든 대신, 생산량은 늘면서 어가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특히 국내 양식광어 생산의 60%가량을 책임지는 제주 어민들의 어려움은 무척 크다.
이에 홈플러스는 제주광어 어민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3배 많은 10톤(t)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소비촉진 행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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