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번지 일원을 재개발 해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견본주택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 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1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유형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을 걸어서 10분 내외로 갈 수 있으며,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인천 2호선 주안역도 가깝다. 또 인주대로와 문학나들목, 도화나들목을 통해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 2호선 연장 계획도 있어 검단신도시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까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주안초등학교가 있으며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사대부속고등학교 등이 단지 반경 2㎞ 내에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신기시장 △인천남부종합시장 △롯데백화점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시청 등이 가깝다.
단지 위로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상가 주차장을 제외한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으며, 단지 중앙에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공기청정기급 헤파필터를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등과 함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옵션을 제공해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층상 벽면 배관공법을 적용해 욕실에서 발생하는 배수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국내를 대표하는 두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주안동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도 많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1423-30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5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