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차량정비 기술부사관 양성 등
경북 구미대학교는 최근 국방부 지정 궤도차량정비(전차, 장갑차, 자주포) 군 특성화고인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근덕)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군 차량정비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e-MU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맞춤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 내용은 △교육장비와 보유시설의 활용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 △입학 및 장학 지원 등이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이수형 교감은 “군협약 특성화대학인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e-MU 진학을 통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는 국방부와 e-MU 군 전문학사 과정으로 자동차정비과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e-MU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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