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 만든다
수원,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 만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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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통혁신 연구기관 세닛·단국대와 협약 체결

경기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CENIT)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유네스코와 협력해 만든 공공 컨소시엄인 심네(CIMNE)에 소속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해결책)을 연구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태형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센터장, 에우헤뇨 오냐떼(Eugenio Onate, 카탈루냐 공대 교수) 심네 연구책임자는 지난 18일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서 체결은 한국과 스페인에서 서면으로 이뤄졌다.

시와 단국대학교,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 사업 제안 준비, 수원시와 바르셀로나의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 연구 활동·혁신적 교통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시민참여형 리빙랩 등 실증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닛, 단국대와 협력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의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