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시설물 개방 3개월만에 35만여명 이용
경기도 공공시설물 개방 3개월만에 35만여명 이용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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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실적 집계 결과…1일 평균 3277여명 개방 혜택

“공공시설물을 많이 개방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본격 개방한 경기도 공공시설을 3개월여 만에 35만4020명의 도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8일간의 이용실적인 점을 고려할 때, ‘1일 평균’ 3277여명에 달하는 도민이 공공시설물 개방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도내 19개 기관(도 2곳·도 산하 공공기관 17곳)의 공공시설물을 지난 7월22일 본격 개방한 이후 지난 6일까지 이용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5만4020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회의실·강당·체육시설 등을 직접 이용한 도민 30만1273명과 공공기관의 로비·야외광장 등 부대시설을 활용한 사업에 참여한 도민 5만2747명을 합친 수치다.

도는 공공시설물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7월22일부터 도 및 공공기관 시설 개방 종합안내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존에 개방되지 않았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공시설의 주인은 도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방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