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스마트도시 도약 위한 인프라 구축
강서구, 스마트도시 도약 위한 인프라 구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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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6일 직원 대상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교육 실시
팀장급 이상 직원 필수 참여하도록 하여 스마트도시 변화 대응

서울 강서구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손잡고 2021년 완성을 목표로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LoRA)을 설치하고 있다.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스마트 보안등·가로등 △스마트횡단보도 등 각종 스마트도시의 중심인프라로 활용된다.

구는 이러한 자가통신망 구축에 앞서 직원들의 스마트도시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26일 구청 본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스마트도시 컨설팅/설계 구축 사업을 총괄한 유인상 LG CNS 스마트도시 사업담당이 ‘스마트도시의 이해 및 국내외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인천공항 안내서비스로봇(에어스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T-Money) 사업 등을 기획·총괄하며 그동안 쌓은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듣고 구정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 팀장급 이상 직원을 반드시 참석하게 할 계획이다. 각종 사업진행시 IoT, 빅데이터, AI 등을 도입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2018년엔 IoT고독사 방지 솔루션, 2019년엔 폭염·미세먼지 대응 스마트 쿨링포그와 페트병·캔 AI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또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9월에는 중앙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