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동대문구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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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기존 결산서 30쪽으로 요약해 구민 맞춤형 결산서 제작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지역재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책임성을 강화,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결산 보고서 공모를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및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구가 제작한 결산보고서인 ‘2018회계연도 알기 쉬운 동대문구 결산정보’는 방대한 분량, 복잡한 구성, 어려운 회계용어 등 이해하기 어려운 기존 결산서를 30쪽 분량으로 간략하게 요약하고 표와 그래프 등 자료의 시각화를 통해 구민들이 결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는 결산보고서에 지난 8월 실시한 구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지난연도 동대문구 세입· 세출 주요성과를 사례와 함께 수록했으며, 어려운 회계용어와 주요지표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등 결산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초점을 맞춰 ‘구민 맞춤형 결산서’를 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했으며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게 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