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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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농업기술센터 차혜선 대전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운데)가 2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강소농 대전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농업기술센터)
대전 농업기술센터 차혜선 대전농업기술센터 지도사(가운데)가 2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강소농 대전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농업기술센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강소농 대전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9 강소농 대전은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강한 힘!’을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5만 명의 고객과 농업인이 만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식품전으로 유명한 ‘푸드위크(Food Week)’와 연계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우리의 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행사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이라는 뜻으로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강소농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최강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익창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21일 본선무대에서는 전국 163개 시군이 참여한 예선에서 각 시도와 농촌진흥청의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 농가가 사례발표에 나선다.

특히, 대전의 유태호(37) 청년농업인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등을 실천한 내용으로 사례발표에 나서 본선 수상에 도전한다.

유씨는 ‘강소농의 히어로 굼벵이와 함께 파란을 꿈꾸자’를 목표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청년농업인으로써 눈꽃굼벵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각종 전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품질향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 창출, 궁굼한 차, 활력궁굼, 밤이궁굼, 성장궁굼 등 자체브랜드를 개발해 6차산업으로 농업의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그야말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이다.

농촌진흥청은 사례발표자들의 경영개선활동 발표내용과 소비자평가, 질의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권진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물의 친환경 신기술 보급 및 지역 특화 작목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농업, 꿈이 있는 대전 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