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대천동 거주 최모(83)씨 등 5가구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김정훈 경찰서장을 비롯한 청렴동아리(한내지기) 직원들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은 길게 줄지어 손에 손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경발협 회원 및 직원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위축되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연탄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 경찰서장은 “다음 주에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는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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