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한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및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 및 학생은 기관 내 유행 예방을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직원 및 입소자 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 강화, 유증상자 별도 분리,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 제한 등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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