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형폐기물 배출, 이젠 모바일로 간편하게
종로구 대형폐기물 배출, 이젠 모바일로 간편하게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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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어플리케이션 ‘여기로’ 도입
'여기로' 모바일 화면. (사진=종로구청)
'여기로' 모바일 화면. (사진=종로구청)

 

종로구의 가전, 가구 등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몰라보게 간편해질 전망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2월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여기로’를 통해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 배출을 원할 시 접수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고필증을 직접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동주민센터 방문 없는 간편한 처리 절차를 제공하고, 휴대폰 신청으로 주민 편의를 도모하여 무단투기 억제 및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사용을 원할 시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여기로’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어서 회원가입하거나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폐기물 종류, 배출장소, 배출날짜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형생활폐기물의 배출 신고 절차가 간편해진 만큼 구민 만족도와 무단투기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청소 시책으로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