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동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권리 옹호관’ 위촉
도봉구, 아동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권리 옹호관’ 위촉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2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권리 보장 위한 아동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침해 사례 조사·구제 등 역할
(사진=도봉구청)
(사진=도봉구청)

도봉구는 지난 19일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인 ‘도봉구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정책 모니터링,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조사·구제 및 자문,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아동 인권 전문가인 권성환 변호사 △도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왕영선 센터장 △조소연 도봉구 인권보호관을 도봉구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대 도봉구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은 △변호사의 아동 권리 침해 사례 및 아동 정책 관련 법률 자문 실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후 상담 및 심리치료 연계 △인권보호관의 인권 침해 구제 및 조사 등 아동권리 보호·증진과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서게 된다.

구는 제1대 도봉구 아동 권리 옹호관의 활동 사례를 비교 분석해, 이번 제2대 옴부즈퍼슨은 더 실질적이고 세분화된 아동 권리 침해 사례 구제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을 통해 모든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