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aT사장, 신남방시장 개척 '현장 세일즈' 전개
이병호 aT사장, 신남방시장 개척 '현장 세일즈'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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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식품 수출다변화 핵심지역 중 하나
식품박람회·시식행사 등 참여 K-푸드 홍보
李사장 "신남방, 수출잠재력 커 지원 이어갈 것"
인도네시아 ‘2019 Sial Interfood’ 박람회 참관 중인 이병호(왼쪽에서 두 번째) aT 사장. (사진=aT)
인도네시아 ‘2019 Sial Interfood’ 박람회 참관 중인 이병호(왼쪽에서 두 번째) aT 사장. (사진=aT)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20일 aT에 따르면 이병호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와 한국식품 홍보행사 등에 참가해 시장현황을 살펴본데 이어, 현지에 진출한 한국식품 기업과 수입바이어를 초청한 간담회를 열고 수출확대전략 등을 논의하며 한국식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수도 프놈펜에서 500만여명이 참가하는 ‘본옴뚝(BonOmTuk)’이라는 대규모 물축제와 연계해 aT 한국관이 운영됐다.

현지 유망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삼과 비타민콜라겐음료, 막걸리 등의 시식행사가 마련됐는데, 특히 인삼을 홍보한 우리 식품업체는 현지 기업과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캄보디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닦았다. 막걸리도 현장에서만 2000개 이상 팔리며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SIAL Interfood’ 박람회에서도 aT는 27개 한국식품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우리 농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관에서는 떡볶이와 홍삼가공품, 양파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3560만달러(한화 약 415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성과와 함께 420만달러(49억원)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간 aT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기준 우리 농식품 수출이 18.4% 증가했고, 올해도 인삼 등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10월 현재 전년 동기보다 16.6% 늘어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도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에 따라 10월 현재 9.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수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현지에서 떡볶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수출유망품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내년에 신남방지역을 중심으로 ‘2020 떡볶이 1억 달러 달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신남방은 우리 농식품 시장다변화의 핵심이자 수출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시장의 지속가능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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