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서울 시민·귀농귀촌 희망자 육가공 워크숍 실시
상주시, 서울 시민·귀농귀촌 희망자 육가공 워크숍 실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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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귀농귀촌 육가공 워크숍. (사진=상주시)
서울 시민·귀농귀촌 육가공 워크숍.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서울 시민과 귀농귀촌 희망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 손으로 만드는 햄, 소시지, 베이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가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첫날 육가공에 대한 이론 교육에 이어 둘째날에는 염지해 둔 고기를 손질해 소시지와 햄·베이컨을 수제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셋째날에는 훈연이 끝난 햄과 소시지를 삶아 완성하는 등 햄·소시지베이컨을 만드는 전 과정의 교육과 실습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서울시민 김모씨는 “귀농을 꿈꾸고 있지만 막상 내려오지 못해서 망설였지만 여기에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됐다”면서 “박종관 이장의 강의와 귀농 선배들을 만나면서 귀농에 대한 꿈과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도시 청년들을 위한 청년캠프 ‘삶팡질팡’ 참가자를 모집한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