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조직위 창립총회… 내달 홍보조형물 설치 등 사전 붐업
경북도, 조직위 창립총회… 내달 홍보조형물 설치 등 사전 붐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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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전국체전·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본격화
(사진=경북도)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모습.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체전 대회기 전달, 체전 추진경과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국회의원, 언론·방송,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분야와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조직위원장(도지사)을 포함해 143명으로 구성한 조직위원회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기구로써, ‘행복·화합·문화·과학체전’을 비전으로 대회 준비 단계부터 지원방안,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다음달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도청 본관에 전국체전 홍보조형물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설치하고, D-101일, D-30일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양 체전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철우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