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훈장 손자녀에게 전수
부산지방보훈청은 19일 오전 대통령표창 故유만수 선생의 손자 유성한(49)씨에게 광복절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유만수 선생은 1919년 3월 31일 경기도 진위군 북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고초를 겪은 바, 이에 그 공적을 기려 정부는 대통령표창에 추서했다.
이 날 훈장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정성을 다하기 위해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이 직접 유족의 집을 방문해 전수했다.
유성한 씨는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써 훈장을 전수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렇게 직접 집으로 찾아와 전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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